[ Photo ]/강원도
원대리 자작나무숲 가는길..10.31.2018
소유와존재
2018. 11. 2. 06:20
10월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 숲에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위치한 ‘자작나무숲’이 선정됐다.
7일 산림청에 따르면 자작나무숲은 지난 1989년~1986년 인제구 원대리 일대
138㏊를 조림하는 과정에서 1992년 6㏊ 규모로 별도 조성돼 일반에 개방됐다.
자작나무숲에는 5500여본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
이들 나무의 평균 가슴높이지름(사람의 가슴높이에서 측정한 입목의 지름)은 14㎝, 평균 나무 높이는 10m다.
무엇보다 자작나무숲은 탐방로 11.23km(7개 코스)와 야외무대, 전망대, 쉼터,
가로숲 길, 인디언 집, 생태연못 등 테마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.
여기에 유아숲체험원 등 유아의 신체·정신적 발달을 돕기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,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.
강원 인제군은 전체 면적 16만4514㏊의 89%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.
주변에는 설악산과 방태산, 점봉산자락의 곰배령숲 등 관광명소가 다수 분포해
인제군 자체가 산림관광의 거점이 되기도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