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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literature ]/‥… 좋은글88

그대 내 마음에... 용혜원 그대 내 마음에 사랑을 다 풀어놓고 어디로 갔는가 행복할 때는 온 세상이 웃음으로 가득했는데 떠나고 나니 그리움만 돋아나고 내 마음은 불을 지른 듯이 심장만 뛰고 있다 나는 그대만을 사랑하는데 세월 따라 바람 따라 흔들리는 그대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그대 올 것만 같아 마음.. 2019. 1. 21.
우리가 아름다운 건 우리가 아름다운 건 고고하게 홀로 피어있는 한 송이 꽃보다 들꽃이 더 아름다운 건, 그들은 서로 어깨를 맞대고 뜨거운 가슴으로 서로를 위로하기 때문이다. 혼자 바쁘게 기어다니는 개미보다 줄지어 행진하는 개미가 더 아름다운 건, 그들에겐 아름다운 질서가 있기 때문이다. 정물화보.. 2018. 10. 28.
다 그런 재미로 살아간다 / 용혜원 흔하디 흔하고 뻔하디 뻔한 세상살이일지라도 절로 신명이 나는 일이 있다 아주 작은 일에도, 아주 사소한 일에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콧날이 시큰해져서 손을 따뜻하게 잡고 힘 있게 어깨를 두드려줄 수 있는 가슴이 뻥 뚫리는 행복한 일이 있다 다른사람들은 별스럽지 않다 해도 날개라.. 2018. 6. 17.
여자란 꽃잎 같아서 여자란 꽃잎 같아서 여자란 꽃잎 같아서 작은 것에도 슬퍼하고 노여워 합니다 사랑은 표현 할 때에도 가급적 꽃잎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 합니다 여자란 이슬 같아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소슬 바람에도 흔들릴 수 있으니 늘 베란다의 화초 처럼 아름다운 사.. 2018. 5. 29.